중금속 노출 고위험군이 아닌 정상 아이들에서의 철결핍과 중금속 수치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중금속 노출 고위험군이 아닌 정상 아이들에서의 철결핍과 중금속 수치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Iron deficiency and increased in heavy metal levels in non-high exposed elementary school-aged children.

(구연):
Release Date : 2014. 10. 24(금)
Chueh Hee-Won1, Yoo Jae-Ho2, Lee Jung-Hyun3, Kwak Min-Jung4 , Kim Yu-Mi5
Dong-A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
Dong-A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2
Kosin University Gaspel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3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4
Dong-A University Hospital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5
최희원1, 유재호2, 이정현3, 곽민정4 , 김유미5
동아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1
동아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2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3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4
동아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과5

Abstract

시작:철결핍은 가장 흔한 영양소 결핍으로 알려져 있다. 철의 흡수경로가 많은 미량원소 및 중금속과 공유하고 있어 철결핍은 이러한 중금속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상적인 중금속 노출만을 경험하는 정상 아이들에서 빈혈이 생기지 않은 철결핍 단계 상태가 중금속 수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방법: 만성 질병이 없는 부산-경남 지역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연령의 정상 아이들 305명을 모아 철분 상태, 카드뮴, 납, 수은, 망간 수치를 조사하였다. 이들 중 철결핍 기준인 ferritin 22% (본원 정상치 기준) 이하 또는 트렌스페린 포화도 10% 이하에 해당하는 아이들과 그외 아이들 사이의 중금속 상태 및 그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철결핍 상태의 아이들은 55명으로 전체 중 1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남녀비는 31: 24로 큰차이가 없었다. 이 중 철결핍 빈혈의 기준에 해당하는 아이는 명이었다. 대상 아이들의 평균 연령은 일반군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8.9 ± 1.94 vs. 9.1 ±1.71, P value = 0.3312) 철결핍이 있는 대상군의 일반적인 사항 (성별, 출산방법, 키 및 몸무게)의 중위수 및 평균값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들의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를 비교해볼 때 12.955 ± 0.948로 일반군 13.086 ± 0.727과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MCV 값 역시 82.064 ± 3.212 로 일반군의 값 82.634 ± 3.293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들의 중금속 수치를 비교해 볼 때 수은, 망간, 납 및 카드륨의 수치가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철결핍아이들 군에서 납과 카드륨이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일반군에서는 그러한 연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건강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철결핍의 유병율은 기존 연구에 비하여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철결핍 상태의 아이들의 중금속 상태는 일반적인 상태라 볼 수 있으나 납 및 카드뮴 수치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Keywords: 철결핍, 중금속, 초등학교 연령